충주시 학령기 장애 아동·청소년들이

방학 기간 안전하게 돌봄을 받으며

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.

(사)충주시장애인부모회와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

복권기금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

'2025년 복권기금 아동·청소년 돌봄강화 프로그램'에 선정돼

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

3주간 '뻔(FUN)한 방학생활'을 운영했다.

이번 프로그램에는 맞벌이, 다자녀 가정 등

방학 중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

학령기 장애 아동·청소년 15명이 참여했다.

단순 돌봄을 넘어 여가·문화 체험, 스포츠 활동,

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으며,

특별프로그램으로 방송댄스를 배우며

스트레스 해소와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받았다.

한 참여자 부모는 "방학 기간 돌봄의 여력이 없어 막막했는데,

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줘 감사하다"며

프로그램 확대를 희망했다.

홍석주 회장은 "앞으로도 방학 기간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가족을 위해

더 나은 환경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"고 말했다.

https://www.inews365.com/news/article.html?no=881018